야곱이 라반에게서 도망침 (창31:1~21) 어느날 야곱은 라반의 아들들이 하는 말을 듣게 되었는데 " 야곱이 우리 아버지의 것을 다 빼앗아가서 우리 아버지의 재산으로 저처럼 큰 부자가 되었다." 야곱이 라반의 안색을 살펴보니 자기를 대하는 태도가 이전과 같지 않았음을 알수 있었다. 이때 여호와께서 야곱에게 말씀하셨다. " 네 조상의 땅, 네 친족들에게 돌아가거라.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이 말씀을 듣고 야곱은 라헬과 레아를 가축 떼가 있는 들로 불러냈다. 야곱이 그들에게 말했다. " 장인께서 나를 대하시는 것이 전과 같지 않소. 그러나 나의 조상의 하나님이 이제껏 나와 함께 하셨소. 당신들도 알다시피 나는 있는 힘을 다해서 장인의 일을 해 드렸소. 그러나 장인께서는 나에게 주실 품삯을 열 번이나 바..
야곱과 라반의 흥정(창30:25~43) 라헬이 요셉을 낳은 뒤에 야곱이 라반에게 말했다. " 이제 저를 보내 주십시오. 제가 제 집과 제 고향으로 돌아갔으면 합니다. 제게 제 아내들과 자식들을 주십시오. 제가 그들을 위해 외삼촌을 섬겼습니다. 이제 저는 그만 떠나겠습니다. 외삼촌은 제가 외삼촌을 위해서 얼머나 열심히 일했는지 아십니다." 라반이 야곱에게 " 내게 호의를 베풀어 제방 여기 머물러 있어라. 여호와께서 너 때문에 내게 복을 주셔서 내가 부유하게 된 것을 알았다." 하면서 라반은 "네가 받고자 하는 품삯을 말하면 내가 주겠다." 야곱이 라반에게 말했다. "제가 외삼촌을 위해 어떻게 일했는지 외삼촌의 가죽들을 제가 어떻게 돌보았는지 외삼촌은 아실 것입니다. 제가 오기전에 외삼촌께서 가진 것이 조금..
야곱의 아내들 (창30:1~24) 라헬은 언니 레아가 아들을 4명이나 낳았으나 자신은 야곱과 사이에 아이가 없으므로 언니를 질투하며 야곱에게 말했다. " 나도 아이를 낳게 해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죽어 버리겠어요." 야곱은 라헬에게 화를 내면서 말했다. " 내가 하나님을 대신 하겠소? 하나님께서 당신의 태를 닫으셔서 아기를 갖지 못하게 하시는데 어쩌란 말이요?" 라헬이 야곱에게 " 나에게 몸종 빌하가 있으니 빌하와 동침하셔요. 그가 아이를 낳아서 나에게 안겨 주면 빌하의 몸을 빌려서 나도 당신의 집안을 이어 나가겠어요." 라고 하였다. 라헬이 자기 여종 빌하를 아내로 주자 야곱이 그녀와 잠자리를 함께 했다. 빌하가 임신을 하고 야곱에게 아들을 낳아 주었다. 라헬은 " 하나님께서 나를 변호하시고 내 목소..
라반의 속임수 (창29:14~30) 야곱이 외삼촌 라반의 집에 머문지 한달째 되는 날 라반이 야곱에게 말했다. "네가 비록 내 친촉이지만 삯도 없이 일해서야 되겠느냐? 네가 어떤 보수를 원하는지 말해 보아라." 라반에게는 두 딸이 있었다. 큰 딸의 이름은 레아이고 작은 딸의 이름은 라헬이었다. 레아는 시력이 약했고 라헬은 외모가 아름답고 예뻤다. 야곱은 라헬을 사랑했다. 야곱은 라반에게 " 작은 딸 라헬을 제아내로 주시면 외삼촌을 위해 7년 동안 일하겠습니다." 라반은 "내가 그 아이를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보다 네게 주는게 낫겠다. 나와 함께 살도록 하자." 야곱은 라헬을 아내로 맞으려고 칠 년 동안을 일을 했지만 라헬을 사랑하기 때문에 7년은 단지 며칠처럼 느꼈다. 7년이 지나자 야곱이 라반에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