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의 죽음(1~20) 사라는 127세까지 살았다. 이것이 그녀가 누린 수명이다. 그는 가나안 땅 기럇아르바 곧 헤브론에서 죽었다. 아브라함이 사라를 위해 슬퍼하며 울었다. 아브라함이 죽은 아내 앞에서 일어나 나와서 헷 사람들에게 말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사는 이방 사람이며 나그네 입니다. 죽은 제 아내를 장사 지낼 수 있게 여러분들의 땅을 제게 좀 살수 있게 해주십시오." 셋 사람들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했다. " 내 주여, 들어 보십시오. 어른께서는 우리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입니다. 우리 묘지 가운데 가장 좋은 곳을 골라 돌아가신 부인을 장사 지내십시오. 어른께서 돌아가신 부인을 장사 지낸다는데 우리들 가운데 그 누구도 자기 묘지라고 해서 거절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아브라함이 일어나서..
아브라함과 이삭(1~19) 하나님이 얼마 뒤에 아브라함을 시험해 보시려고 그를 부르셨다. "아브라함아!" 하고 부르시니 아브라함은 "예, 여기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너의 아들, 네가 사랑하는 외아들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거라. 내가 너에게 일러주는 산에서 그를 번제물로 바쳐라." 아브라함이 다음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나귀의 등에 안장을 얹었다. 그는 두 종과 아들 이삭에게도 길을 떠날 준비를 시켰다. 번제에 쓸 장작을 다 쪼개어 가지고서 그는 하나님이 그에게 말씀하신 그 곳으로 떠났다. 사흘 만에 아브라함은 고개를 들어서, 멀리 그 곳을 바라 불 수 있었다. 그는 자기 종들에게 말하였다. "내가 이 아이와 함께 저리로 가서 예배를 드리고 너희에게로 함께 돌아올..
아브라함과 아비멜렉의 계약( 22~34) 그 무렵에 아비멜렉과 그의 군사령관 비골이 아브라함에게 말하였다. "하나님은 그대가 무슨 일을 하든지 그대를 도우십니다. 이제 여기 하나님 앞에서 그대가 나와 나의 아이들과 나의 자손을 속이지 않겠다고 맹세하십시오. 그대가 나그네살이를 하는 우리 땅에서 내가 그대에게 한 것처럼 그대도 나와 이 땅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자 아브라함이 말하였다. "맹세합니다." 이렇게 말하고 나서 아브라함은 아비멜렉의 종들이 우물을 빼앗은 것을 아비멜렉에게 항의하였다. 그러나 아비멜렉은 이렇게 말하였다. "누가 그런 일을 저질렀는지 나는 모릅니다. 그대도 그런 말을 여태까지 나에게 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그 일을 겨우 오늘에 와서야 들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약속의 아들 이삭 (창21:1~12)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다. 사라에게 약속하신 것을 주께서 그대로 이루셨다. 사라가 임신을 하였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대로 사라와 늙은 아브라함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났다. 아브라함은 사라가 낳아 준 아들에게 이삭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이삭이 태어난지 여드레 만에 아브라암은 하나님의 분부하신 대로 그 아기에게 할례를 베풀었다.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보았을 때에 그의 나이는 백 살이었다. 사라가 혼자서 말하였다. "하나님이 나에게 웃음을 주셨구나. 나와 같은 늙은이가 아들을 낳았다고 하면 듣는 사람마다 나처럼 웃지 않을 수 없겠지." 그는 계속해서 말을 하였다. "사라가 자식들에게 젖을 물리게 될 것이라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할 엄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