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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갈과 이스마엘 (창16장)

재테크의달인 2023. 5. 24. 13:08

하갈과 이스마엘 (1~16)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아이를 낳지 못하였다.  그에게는 하갈이라고 하는 이집트 사람 여종이 있었다.  하루는 사래가 아브람에게 말했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아이를 가지지 못하게 하시니 당신은 나의 여종과 동침하십시오.  하갈의 몸을 빌려서  집안의 대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브람은 사래의 말을 따랐다. 아브람의 아내 사래가 자기의 여종 이집트 사람 하갈을 데려다가 자기 남편 아브람에게 아내로 준 때는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서 살아온지 십 년이 지난 뒤였다. 

 

아브람이 하갈과 동침하니 하갈이 임신을 하였다. 자기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난 후  하갈은 자기의 여주인 사래를 깔보고 업신여겼다. 

 

사래가 아브람에게 말하였다. " 내가 받는 이 고통은 당신이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나의 종을 당신 품에 안겨 주었더니  그 종이 자기가 임신한 것을 알고서 나를 멸시합니다. 

 

여호와께서 당신과 나 사이를 판단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브람이 사래에게 말하였다. "여보 당신의 종이니 당신의 마음대로 할 수 있지 않소?  당신이 좋을 대로 그에게 하기 바라오."

 

사래가 하갈을 학대하니 하갈이 사래 앞에서 도망하였다.  하나님의 천사가  사막에 있는 샘 곁에서 하갈을 만났다.  그 샘은 술로 가는 길 옆에  있었다.

 

천사가 물었다.  "사래의 여종 하갈아 네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사는 길이냐?"  하갈이 대답하였다.  "나의 여주인 사래에게서 도망하여 나오는 길입니다."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 "너의 여주인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복종하면서 살아라."  천사가 또 그에게 일렀다.  "내가 너에게 많은 자손을 주겠다.  자손이 셀 수도 없을 만큼 불어나게 하겠다."

다시 천사는 그에게 "너는 임신한 몸이다 아들을 낳게 될 터이니 그의 이름을 이스마엘이라고 하여라.  네가 고통 가운데서 부르짖는 소리를 하나님께서 들으셨기 때문이다.

 

너의 아들은 들나귀처럼 될 것이다. 그는 모든 사람과 싸울 것이고  모든 사람 또한 그와 싸울 것이다.  그는 자기의 모든 친척을 떠나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 

 

하갈은 " 내가 여기서 나를 보시는 하나님을 뵙고도 이렇게 살아서 겪은 일을 말할 수 있다니!" 하면서  자기에게 말씀하신 주를 "보시는 하나님" 이라고 이름지어서 불렀다. 

 

그래서 그 샘 이름도 브엘라해로이라고 지어서 부르게 되었다.  그 샘은 지금도 가데스와 베렛 사이에 그대로 있다.  하갈과 아브람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났다. 

 

아브람은  하갈이 낳은 그 아들의 이름을  이스마엘이라고 지었다. 하갈과 아브람 사이에 이스마엘이 태어날 때에 아브람의 나이는 여든 여섯살이었다. 

 

하나님의 약속이 더디 이루어지자 아브람은  사람의 방법을 선택했다. 약속을 믿지 않고 사람의 방법을 선택한 아브람으로 인해 지금까지 이삭의 후손과 이스마엘의 후손의 싸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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