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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을 구한 아브람 (창14장)

재테크의달인 2023. 5. 22. 17:12

롯을 구한 아브람 (1~16)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과,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의 시대에, 이 왕들이  소돔 왕 베라와, 고모라 왕 비르사와 아드마 왕 시납과 스보임 왕 세멜과 벨라 왕 곧 소알 왕과 싸웠다. 

 

이 다섯 왕은 군대를 이끌고 싯딤 벌판 곧 지금의 '소금 바다'에 모였다. 지난날에 이 왕들은 십이 년 동안이나 그돌라오멜을 섬기다가  십삼 년째  되는  해에 반란을 일으켰던 것이다. 

 

십사 년째 되는 해에는 그돌라오멜이 자기와 동맹을 맺은 왕들을 데리고 일어나서 아스드롯가르나임에서는 르바사람을 치고  함에서는 수스 사람을 치고 사위 기랴다임에서는 엠 사람을 쳤다. 

 

세일 산간지방에서는 호리 사람을 쳐서 광야 부근 엘바란 까지 이르렀다.  그리고는 쳐들어온 왕들은 방향을 바꿔서 엔미스밧 곧 가데스로 가서 아말렉 족의 온 들판과 하사손다말에 사는 아모리 족까지 쳤다. 

 

그래서  소돔 왕과 고모라 왕과 아드마 왕과 스보임 왕과 벨라 왕 곧 소알 왕이 싯딤 벌판으로 출전하여 쳐들어온 왕들과 맞서서 싸웠다. 

 

이 다섯 왕은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과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 이 네왕을 맞아서 싸웠다.  싯딤 벌판은 온통 역청 수렁으로 가득했다. 

 

소돔 왕과 고모라 왕이 달아날 때에  그들의 군인들 가운데서 일부는 그런 수렁에 빠지고 나머지는 산간지방으로 달아났다. 전쟁에 이긴 네 왕은 소돔과 고모라에 있는 모든 재물과 그 재산까지 빼았아갔다. 

 

소돔에 살고 있던 아브람의 조카 롯도 사로잡히고 재산까지 다 빼았겼다. 이곳에서 도망처 나온 한 사람이 히브리 사람 아브람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아브람은 아모리 사람 마므레의 땅, 상수리나무들이 있는 곳에 살고 있었다.  마므레는 에스골과는 형제 사이이고 아넬과도 형제 사이였다. 이들은 아브람과 동맹을 맺은 사람들이다.

 

아브람은 자기 조카가 사로잡혀 갔다는 말을 듣고 집에서 낳아 훈련받은 사병 318명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갔다.  그날 밤에 그는 자기의 사병들을  나눠 그들을 공격하게 하였다. 

멜기세덱의 축복

다메섹 북쪽에 있는 호바까지 그들을 추격해 모든 물건들을 되찾고  그의 조카 롯과 곳의 소유뿐 아니라 부녀자들과 다른 사람들까지 모두 찾아왔다.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동맹을 맺은 왕들을 쳐부수고 돌아온 뒤에 소돔 왕이 아브람을 맞아서 사웨 벌판 곧 왕의 벌판으로 나왔다. 

 

그 때에 살렘 왕 멜리세덱은 빵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다.   그는 가장 높으신 하난미의 제사장이었다. 그는 아브람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 "천지의 주재, 가장 높으신 하나님, 아브람에게 복을 내려 주십시오." 

 

"아브람은 들으시오. 그대는  원수들을 그대의 손에 넘겨주신  가장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하시오." 아브람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에서 10분의 1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다. 

 

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말했다. "백성들은 내게 돌려 주고 물건들은 그대가 가지시오."  그러나 아브람은 소돔 왕에게 말하였다. 

 

" 내가 하늘과 땅의 창조자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 내 손을 들어 맹세합니다.  왕께 속한 것은 힐 한 오라기나 신발끈 하나라도 받지 않겠습니다. 

 

왕께서 '내가 아브람을 부자로 만들었다' 라고 말하지 못하게 말입니다. 다만 젊은이들이 먹은 것과 나와 같이 싸우러 나간 사람들 , 곧 아넬과 에스골과 마므레에게로 돌아갈 몫만은 따로 내 놓아서 그들이 저마다 제 몫을 가질 수 있게 하시기 바랍니다." 라고 하며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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