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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아브람의 언약 (15장)

재테크의달인 2023. 5. 23. 18:53

하나님과 아브람의 언약 (1~21)

아브람이 소돔에서 롯을 구하고 난뒤 하나님께서 환상 가운데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너의 방패다.  네가 받을 보상이 매우 크다." 

 

아브람이 여쭈었다. "  주 나의 하나님, 주께서는 저에게 무엇을 주시렵니까? 저에게는 자식이 아직 없습니다.  저의 재산을 상속받을 자식이라고는 다마쿠스 녀석 엘리에셀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자식을 주지 않으셨으니, 이제 저의 집에 있는 이 종이 저의 상속자가 될 것입니다." 아브람의 말을 들으신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 그 아이는 너의 상속자가 아니다. 너의 몸에서 태어날 아들이 너의 상속자가 될 것이다."  하나님은 아브람을 데리고 바깥으로 나가서 말씀하셨다. 

 

" 하늘을 쳐다 보아라, 네가 셀 수 있거든 저 별들을 세어 보아라." 그리고는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 너의 자손이 저 별들처럼 많아질 것이다." 

 

아브람이 하나님을 믿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믿음 때문에  그를 의롭게 여기셨다.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 나는 이땅을 너에게 주어서  너의 소유가 되게 하려고 너를 바빌로니아의 우르에서 이끌어 내었다."

아브람이 여쭈었다. 주 나의 하나님, 우리가 그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 나에게 삼 년 된 암송아지 한마리와 삼 년 된 암염소  한마리와  삼 년 된 숫양 한 마리와  산비둘기  한마리와  집비둘기  한 마리씩을 가지고 오너라." 

 

아브람이  이 모든 희생 제물을 하나님께 가지고 가서  몸통 가운데를 쪼개어  서로 마주 보게 차려 놓았다.  그러나 비둘기는 반으로 쪼개지 않았다.

 

솔개들이 희생제물의 위에 내려왔으나 아브람이 쫓아버렸다.  해가 질 무렵에  아브람이 깊이 잠든 가운데 깊은 어둠과 공포가 그를 짓눌렀다.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똑똑히 알고 있거라.  너의 자손이 다른 나라에서  나그네살이를 하다가 마침내 종이 되어서 사백 년 동안 괴로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너의 자손을 종살이하게 한 그 나라를, 내가 반드시 벌할 것이며 그 다음에  너의 자손이 재물을 많이 가지고 나올 것이다.  그러나 너는 오래오래 살다가 고이 잠들어 묻힐 것이다. 

 

너의 자손은 사 대째가  되어서야 이 땅으로 돌아올 것이다. 아모리 사람들의 죄가 아직 벌을 받을 만큼 이르지는 않았기때문이다."

 

해가 지고 어둠이 짙게 깔리니 연기 나는 화덕과 타오르는 횃불이  갑자기 나타나서  쪼개 놓은 희생제물 사이로 지나갔다.  바로 그 날  하나님은 아브람과 언약을 세우시고 말씀하셨다. 

 

"내가 이땅을, 이집트 강에서 큰 강 유프라테스에 이르기 까지를 너의 자손에게 준다.  이 땅은 겐 사람과 그니스 사람과 갓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르바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기르가스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땅을 다 포함한다." 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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