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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 연예인

요셉이 베냐민을 만남

재테크의달인 2023. 7. 28. 14:55

요셉이 베냐민을 만남 (창43: 1~34)

가나안 땅에 기근이 더욱 심해졌다.  이집트에서 사온 곡식을 다 먹고 나자 아버지가 아들들에게 "  다시 가서 우리를 위해  양식을 좀더 사오너라." 

유다가  아버지에게 " 아버지 그 사람이 저희에게 단호하게 말하기를 ' 만약 너희 동생이 너희와 함께 오지 않으면  너희가 다시는 내 얼굴을 보지 못할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아버지께서 막내를 저희와 함께 보내신다면 저희가 내려가서  아버지를 위해 양식을 사오겠습니다. 그러나 베냐민을 보내지 않으신다면  저희도 내려가지 않겠습니다.

그 사람이 '너희 동생이 함께 오지 않으면 너희가 다시는 내 얼굴을 보지 못할 것이다' 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왜  그 사람에게  동생이 있다는 말을 해서 나를 곤란하게 만드느냐?" 

 

아들들은 " 그 사람이  '너희 아버지가 아직 살아 계시냐? 너희에게 다른 형제가 있느냐? 라고 해서 저희는 묻는 대로 대답했을 뿐입니다. 그가 '너희 동생을 데리고 내려오라' 고 할 줄 저희가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유다가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 이 아이를 저희와 함께 보내십시오.  그러면 저희가 당장 가겠습니다. 그래야 저희도 아버지의 자식들도 죽지 않고 살 것입니다. 

 

제가 베냐민을 책임지겠습니다. 제게 책임을 물으시고  만약 제가 그를 아버지께 데려오지 못한다면 제가 평생토록 아버지 앞에서 그 죄를 받겠습니다. 저희가 늦장을 부리지 않았더면 벌써 두 번은 갔다 왔을 것입니다."아버지 이스라엘은 " 꼭 그래야만 한다면 이렇게 하자. 너희 자루에 이 땅에서 나는 것 중 가장 좋은 토산물, 유향과 꿀, 향품과 몰약과 유향나무 열매와 감복숭아를 담아라.

 

돈도 두배를 가지고 가거라 너희 자루 아귀에 담겨 돌아온 돈은 돌려 주어야 한다. 아마도 그것을 실수였을 것이다.  너희 아우를 데리고  어서 그 사람에게로 가거라.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너희로 그 사람 앞에서 긍휼을 입게 하셔서 거기에 남이있던 아이와 베냐민도 너희와 함께 돌아오게 하시기를 바란다. 그러나 내가 내 자식들을 잃어야 한다면 잃을 수 밖에 없다."

 

형제들은 아버지의 말 대로 선물과 두배의 돈을 챙기고  베냐민을 데리고 이집트로 내려가 요셉 앞에 섰다.  요셉은 베냐민이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자기 집의 관리인에게 말했다." 이 사람들을 내 집안으로 들이고 짐승을 잡아 식사할 준비를 하여라.  그들이 정오에 나와 함께 식사할 것이다." 관리인은 요셉의 말대로 형제들을 요셉의 집으로 들어오게 하였다.

 

형제들은 "전에 우리 자루에 담겨서 돌아온 그 돈 때문에 이리로 끌려오고  그 일로 그가 우리에게 달려들어서 우리의 나귀를 빼앗고  우리를 노예로  삼으려고 하나 보다." 그 집 문 앞에서  그들은 요셉의 관리인에게  "내 주여 실은 저희가 지난번에 여기로 양식을 사러 왔었는데 여관에 도착해 자루를 열어 보니  각 사람의 자루 입구마다 돈이 그대로 들어 있었습니다.

 

저희가 그것을 다시 가져왔으며 약식을 살 돈을 더 가져왔습니다. 저희는 누가 돈을 자루에 넣었는지  모릅니다."  그러자 관리인은  " 그 동안 별로 없으셨는지요? 걱정하지 마십시오. 댁들을 돌보시는 하나님이 댁들의 자루에  넣어 주신 것입니다. 나는 댁들이 낸 돈을 받았습니다." 라고 말했다.관리인은 시므온도 데리고 왔다. 그리고 요셉의 집안으로 안내하고서  발 씻을 물도 주고 그들이  끌고 온 나귀에게 먹이도 주었다.  그들은 거기에서 밥을 먹게 된다는 말을 듣고 요셉을 기다렸다.

 

요셉이 집으로 오니 형제들은 선물을 요셉 앞에 내놓고  땅에 엎드려 절을 하였다. 요셉은 그들의 안부를 묻고  "전에 그대들이 내게 말한  그 연세 많으신 아버지도 안녕하시오? 그 분이 아직도 살아계시오? 하고 물었다.그들은 " 주의 종인 저희 아버지는 아직 살아 계시고 잘 지내고 계십니다."하고다시 머리를 숙여 절을 했다. 요셉이 둘러보다가 자기 친동생 베냐민을 보고 " 아 아이가 너희가 내게 말하던 그 막내냐? 물어보고 "아이야 하나님께서 네게 은혜 베푸시기를 바란다." 

 

그러고 나서  요셉은 서둘러서 밖으로 나갔다.  자기 동생을 보자 형제의 정을 누르지 못하고  급히 울 곳을 찾아 자기의 방으로 들어가서 한참 울고  얼굴을 씻고  나와서 "음식을 내오너라" 하고 명령하였다.사람들이 음식을 요셉에게 따로 차려주고 형제들에게 따로 차려주고  요셉과 함께  식사를 하는 이집트 사람들에게 따로 차려주었다.  이는 이집트 사람들은 히브리 사람들과 같은 상에서 먹으면 부정을 탄다고  행각하기 때문에  상을 같이 차리지 않은 것이다.

 

형제들의 자리가 첫째부터 막내까지 나이 순서대로 요셉이 앞에 배정되었다.  형제들이 놀라 서로 얼굴을 바라보았다.  요셉이 자기 상에서  음식을 나눠 주었는데 베냐민에게는 다른 사람들보다  다섯 배나 많은 양의 음식을 주었다.   그들이 요셉과 함께 즐거워 하며 먹고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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