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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 연예인

바로의 꿈

재테크의달인 2023. 7. 24. 12:22

바로의 꿈 (창41:1~36)

두 신하의 꿈을 해몽해준지 만 이 년이 지나서  바로가 꿈을 꾸었다. 바로왕이  나일 강 가에 서 있었는데  잘 생기고  살이 찐 암소 일곱 마리가  강에서 올라와서  갈밭에서 풀을 뜯어먹고 있었다. 

그 뒤를 이어서 흉측하고 마른 암소 일곱 마리가 뒤따라 강에서 올라와 강둑에서  이 소들 옆어 서 있었다.  흉측하고  마른 암소들이  아름답게 생긴 살진 암소 일곱마리를  잡아 먹어 버렸다. 

 

그리고  깨었다가 다시 잠이 들어  두 번째  꿈을 꾸었다.  한 줄기에 토실토실한 좋은 이삭 일곱 개가  자라고 있었다.  그런데 보니  마르고 동풍에 시든 이삭 일곱 일곱 개가 싹텄다. 

그리고 마른 이삭들이  토실토실하고 굵은 이삭 일곱 개를 삼켜 버렸다.  그리고 바로가 잠에서 깨어나 보니 그것은 꿈이었다.  아침에  바로는 마음이 편치 않았다.  

 

바로는 사람을 보내서  이집트의  모든 마술사들과  지혜자들을 불러 들이고  그가 꾼 꿈 이야기를 그들에게 하였으나  아무도 그에게 그 꿈을 해몽하여 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 때에 술잔을 올리는 시종장이  바로에게 말하였다. 

 "제가  꼭 했어야 할 일을 못한 것이 오늘에야 생각납니다.  임금님께서  종들에게 노하셔서 저와 빵을 구워 올리는 시종장을  경호대장 집 감옥에 가두신 일이 있었습니다. 

 

저희들이 같은 날 밤에 각각 꿈을 꾸었는데  두 꿈의 내용이 달랐습니다. 그 때에  경호대장의  종인 히브리 소년이  저희와 함께 있었는데  저희가 꾼 꿈을 이야기해 주었더니  그가 꿈을 해몽하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해몽한 대로  모든 것이 꼭 그대로 되어서 저는 복직되고 그 사람은 처형되었습니다.  이 말을 듣고서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요셉을 불러오게 하였다. 

 

요셉이 수염을 깎고  옷을 갈아 입고  바로 앞으로 나아가니 바로는 요셉에게 " 내가 꿈을 하나 꾸었는데  그것을 해몽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나는 네가 꿈 이야기를 들으면 잘 푼다고 들었다.  그래서 너를 불렀다."

요셉이 바로에게  대답하기를 " 저에게는 그런 능력이 없습니다.  임금님께서  기뻐하실 대답은 하나님이  해주실 것입니다."  바로는  요셉에게 자기가 꾼 꿈을 이야기 해 주었다. 

 

바로의 꿈 이야기를 듣고 요셉은 " 임금님께서  두 번 꾸신 꿈의 내용은 다 같은 것입니다.  임금님께서 장차 하셔야 할 일을  하나님이 보여 주신 것입니다.  그 좋은 암소 일곱 마리는 일곱 해를 말하고  잘 여문 이삭 일곱 개도  일곱 해를 말하는 것입니다.  두 꿈이 다 같은 내용입니다.  

 

뒤따라  나온 야위고 흉측한 암소 일곱 마리나 열풍에 말라 버린 쓸모 없는 이삭 일곱개도 역시 일곱 해를 말합니다.  이것들은 흉년 일곱 해를 말하는 것입니다.이제 제가 임금님께 말씀드린  바와 같이  임금님께서  하셔야 할 일을 하나님이 보여 주신 것입니다.  앞으로 올 일곱 해 동안에는 온 이집트에 큰 풍연이 들 것입니다. 

 

그후 곧 이어서 흉년이 들 것인데  그렇게 되면  이집트 땅에 언제 풍연이 있었더냐는 듯이 다 잊어버리고  기근이 이땅을 황폐하게 만들어 버릴 것입니다.  풍년이 든 다음에 오는 흉년은 너무나도 심하여 이집트 땅에서는 아무도 그 전에 풍년이 든 일을 기억하지 못할 것입니다.  임금님께서  같은 꿈을 거듭 꾸신  것은 하나님이 일을 하시기로 이미결정하시고 그 일을 꼭 그대로 하시겠다는 것을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임금님께서는 전국에 관리들을 임명하셔서  풍년이  계속되는 일곱 해 동안에  이집트 땅에서 거둔 것의 오분의 일을  해마다 받아들이도록 하시고  앞으로 올 풍년에 그 관리들은 양식을 거두어 들이고  임금님의 권한 아래 각 성읍에 곡식을 저장하고 지키게 하십시오.이 양식들은 이집트 땅에서 일어날 7년의  흉년에 대비한 식량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이 땅이 흉년으로 망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 이 제안이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들에게 좋게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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