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아들 이삭 (창21:1~12)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다. 사라에게 약속하신 것을 주께서 그대로 이루셨다. 사라가 임신을 하였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대로 사라와 늙은 아브라함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났다. 아브라함은 사라가 낳아 준 아들에게 이삭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이삭이 태어난지 여드레 만에 아브라암은 하나님의 분부하신 대로 그 아기에게 할례를 베풀었다.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보았을 때에 그의 나이는 백 살이었다. 사라가 혼자서 말하였다. "하나님이 나에게 웃음을 주셨구나. 나와 같은 늙은이가 아들을 낳았다고 하면 듣는 사람마다 나처럼 웃지 않을 수 없겠지." 그는 계속해서 말을 하였다. "사라가 자식들에게 젖을 물리게 될 것이라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할 엄두를 ..
아브라함과 아비멜렉( 창20:1~18) 아브라함은 마므레에서 네겝 지역으로 옮겨 가서 가데스와 술 사이에서 살았다. 아브라함은 그랄에 잠시 머문 적이 있는데 거기에서 아브라함이 자기 아내 사라를 누이라고 사람들에게 소개하였다. 그랄 왕 아비멜렉이 사람을 보내서 사라를 데려갔다. 그런데 그 날 밤에 하나님이 꿈에 아비멜렉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 "네가 이 여자를 데려왔으니 너는 곧 죽는다. 이 여자는 남편이 있는 여자다." 아비멜렉은 아직 그 여인에게 가까이 하지 않았으므로 주께 이렇게 아뢰었다. " 주님 주께서 의로운 한 민족을 멸하시렵니까? 또 이 여인도 아브라함을 오라버니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깨끗한 마음으로 떳떳하게 이 일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꿈에 또 그에게 말씀하셨다. "그렇다 나..
모압과 암몬의 조상(창19:30~38)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할때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기억하사 롯과 그의 두 딸을 구원하여 주셨다. 구원받은 롯은 소알에 사는 것이 두려웠다. 두 딸을 데리고 소알을 떠나 산으로 들어가서 숨어서 살았다. 롯은 두 딸들과 함께 같은 굴에서 살았다. 하루는 큰 딸이 작은 딸에게 말하였다. "우리 아버지는 늙으셨고 아무리 보아도 이 땅에는 세상 풍속대로 우리가 결혼할 남자가 없다. 그러니 우리가 아버지께 술을 대접하여 취하시게 한 뒤에 아버지 자리에 들어가서 아버지에게서 씨를 받도록 하자." 그날 밤에 두 딸은 아버지에게 술을 대접하여 취하게 한 뒤에 큰 딸이 아버지 자리에 들어가서 누웠다. 그러나 아버지는 큰 딸이 와서 누웠다가 일어난 것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였다. 이튿날 ..
구원받은 롯의 가정( 창19:17~29) 두 천사가 롯의 가족을 성 바깥으로 이끌어내자마자 그 가운데 한 사람이 롯의 가족에게 말하였다. "어서 피하여 목숨을 건지시오. 뒤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무르거나 하지 말고 저 산으로 도피하시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죽고 말 것이요." 그러자 롯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 다른 길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분께서는 이 종을 좋게 보시고 저에게 크나큰 은혜를 베푸셔서 저의 목숨을 구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제가 저 산까지 도피해 가다가는 이 재난을 피하지 못하고 죽게 될까 두렵습니다. 보십시오. 저기 작은 성이 하나 있습니다. 그러니 그리고 피하게 하여 주십시오. 아주 작은 성이 아닙니까? 거기로 가면 제 목숨이 안전할 것입니다." 그 사람이 롯에게 말하였다.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