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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청하는 에서 (창27장)

재테크의달인 2023. 6. 26. 16:22

간청하는 에서 (창27:30~46)

야곱이 축복을 받고 나가자 사냥을 나갔던 에서가 돌아왔다.  에서도  역시 별미를 만들어서  그것을 들고 자기 아버지 앞으로 갔다. "아버지 일어나셔서 이 아들이 사냥하여 온 고기를 잡수시고  저에게 마음껏 축복하여 주세요."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물었다. 

" 너는 누구냐?" 에서가  " 저는 아버지의 아들,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입니다." 이삭이 크게 충격을 받고서 부들부들 떨면서 말을 더듬 거렸다. 

 

"그렇다면  네가 오기 전에  나에게 사냥한 고기를 가져 온게 누구란 말이냐? 네가 오기 전에  내가 그것을 이미 다 먹고  그에게 축복하였으니  바로 그가 복을 받을 것이다." 

아버지의 말을 들은 에서는  소리치며 울면서  아버지에게 애원을 하였다.  "저에게도  축복하여 주십시오. 아버지, 저에게도 똑같이 복을 빌어 주십시오." 

 

그러나 이삭이 말했다.  "너의 동생이 와서  나를 속이고 네가 받을 복을 가로챘구나."  에서가 말했다. " 그 녀석의 이름이 왜 야곱인지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그녀석이  이번까지 두 번이나 저를 속였습니다.  지난번에는 맏아들의 권리를 저에게서 빼앗았고  이번에는  제가 받을 복까지 빼앗아갔습니다." 

 

에서가 아버지에게 물었다. "저에게 주실 복을 하나도 남겨 두지 않으셨습니까?"  이삭이 에서에게 말했다. "나는, 그가 너를 다스리도록 하였다.
그의 모든 친척을 그에게 종으로 주었고  곡식과 새 포도주가  그에게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였다. 그러니  나의 아들아,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겠느냐?" 

 

에서가  그의 아버지에게  "아버지, 아버지께서 비실 수 있는 복이 어디 그 하나뿐입니까? 저에게도 복을 빌어 주십시오, 아버지!"  이렇게 말하면서  에서는 큰 소리로 울었다. 그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대답했다. "네가 살 곳은 땅이 기름지지 않고 하늘에서 이슬도 내리지 않는 곳이다.  너는 칼을 의지하고 살 것이며 너의 아우를 섬길 것이다. 그러나 애써 힘을 기르면 너는 그가 네 목에 씌운 멍에를 부술 것이다."

에서는 아버지에게 받을 축복을 야곱에게 빼앗긴 것 때문에  야곱에게 원한이 깊어갔다.  그는 혼자서 "아버지가 죽을 날이 머지 않았으니  그 때가 되면 내 동생 야곱을 죽여 버릴테다." 
에서가 혼잣말 하고 다니는 것을 어머니 리브가가 듣고는  야곱을 불러서  " 너의 형 에서가 너를 죽여서 한을 풀려고 한다.  그러니 나의 아들아 내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빨리  하란에 계시는 라반 외삼촌에게로 가거라.  네 형의 분노가 풀릴 때까지  당분간 거기 있어라.  네 형의 분노가 풀리고 네가 형에게 한 일을 너희 형이  잊으면  거기에서 너를 돌아오게 하겠다.  내가 어떻게  하루에 자식 둘을 다 잃겠느냐?"  리브가가 이삭에게 말했다.  "나는 헷 사람의 딸들 때문에  사는게 지긋 지긋 합니다.  야곱도 만약 이들과 같은 헷 사람의 딸들 가운데서  아내를 맞으면 제가 무슨 재미로 살겠습니까?"  라고 말했다. 

 

에서의 어리석음을 보고 다시 한번 깨닫는다. 우리에게는 자신의 것을 소중하게 간직해야 한다.  내게 있는 것을 하찮게 여기다보면  결국 에서와 같이 후회하게 된다.하나님은 우리에게 소중한 달란트를 주셨으며  우리는 이것을 소중하게 여기며 하나님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순종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드릴수 있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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